[강아지 구토, 무기력] 강아지 급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
- 관리자
- 작성일2026.04.28
- 조회수24
강아지 만성 췌장염의 급성 악화 진단 및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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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 만성 췌장염의 급성 악화 (Acute on chronic pancreat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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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반복적인 구토 식욕 부진 기력 저하(무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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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명: 수액 요법 및 진통 처치 항구토제 및 위장관 보호제 투여 저지방 식이 요법
[본문 한 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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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말티즈 환자는 갑작스러운 구토와 식욕 절폐 증상으로 내원하였으며 검사 결과 췌장의 부종과 함께 췌장 효소 및 염증 수치가 급격히 상승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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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만성 췌장염 이력이 있던 점을 토대로 기존 질환이 급성으로 악화된 것으로 진단하였으며 통증 완화와 탈수 교정을 위한 입원 치료를 즉시 시행하였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황달이나 장기 부전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 없이 무사히 회복하였으며 자발적인 식사가 가능해진 것을 확인한 뒤 건강하게 퇴원하였습니다.
9살 말티즈 ‘랑이’가 구토와 식욕부진, 무기력 증상을 보여 내원했습니다.
보호자님께서는 랑이가 갑작스럽게 밥을 전혀 먹지 않고 토를 반복한다며 걱정하셨습니다.
랑이의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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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초음파 검사 => 췌장의 부종과 주변 지방의 에코 변화 확인 = 췌장염을 나타내는 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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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 췌장 효소 수치(QPL) 및 염증 수치(CRP) 상승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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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력 => 만성 췌장염 이력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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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결과를 종합했을 때 기존의 만성 췌장염이 급성 악화(이를 acute on chronic이라고 합니다) 양상으로 진행되면서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랑이는 췌장염에 준한 대증 처치를 위해 입원 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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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요법 =>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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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및 항염증 치료 => 복통 완화 및 염증 억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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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토제 및 위장관보호제 => 구토 예방 및 위장관 자극 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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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요법 => 저지방 처방식으로 식이 급여, 췌장보조제 급여 |
췌장 주변 염증 때문에 십이지장이 부어서 십이지장 유두(major duodenal papilla)를 막거나 주변 지방이 부어서 바깥에서 담관을 협착시키는 경우 간외성 담도 폐색(EHBO)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담즙이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점막이 노랗게 보이는 “황달”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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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이 악화되어 췌장 괴사까지 진행될 경우 전신 염증 반응 혹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발전하거나 드물게 혈전(Thromboembolism)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췌장염의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예후 불량, 즉 사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랑이는 입원 치료를 진행하면서 다행히 합병증의 징후는 관찰되지 않았고 구토가 사라지고 자발적인 식이(자체적으로 먹기)가 가능해져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생성하고 분비하는 기능(외분비 기능) 외에도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내분비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췌장염으로 인해 만성적인 췌장 기능의 변화가 생기면 외분비 췌장기능 부전(EPI) 혹은 당뇨병(diabetes mellitus)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한번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거나 만성 췌장염이 급성 양상으로 진행된 아이의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췌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관리와 관찰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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