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흉강 고름] 고양이 농흉, 흉수 천자, 흉관 장착
- 관리자
- 작성일2026.04.28
- 조회수20
.png)
강아지 부신피질기능저하증(에디슨병) 쇼크 및 치료 사례
-
병명: 부신피질기능저하증 (Addison’s disease) 및 에디슨 위기 (Addisonian crisis)
-
증상: 의식 소실 저혈압 및 저체온 심한 탈수 점액성 혈변 혈당 저하
-
치료명: 응급 쇼크 처치(수액 및 당 공급) 호르몬 보충 요법(코르티솔 투여) 전해질 불균형 교정
[본문 한 눈에 보기]
-
한 달간 식욕 부진과 구토를 반복하던 3살 포메라니안 환자는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과 측정 불가능한 저혈압 상태로 내원하였으며 검사 결과 정상치의 5분의 1에 불과한 심각한 저혈당과 탈수 쇼크가 확인되었습니다.
-
혈액 검사상 나트륨 수치는 낮고 칼륨 수치는 높은 전형적인 전해질 불균형과 함께 초음파상 부신의 위축이 관찰되었으며 ACTH 자극 시험을 통해 호르몬 분비가 거의 없는 에디슨병으로 확진하였습니다.
- 부족한 호르몬을 즉시 공급하고 전해질을 교정하는 집중 치료를 시행한 결과 3일 만에 스스로 밥을 먹을 정도로 기력을 회복하였으며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적절한 투약 시 정상적인 수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살 코리안숏헤어 고양이 ‘겨울이’가 호흡곤란, 식욕부진, 구토 증상을 보여 내원했습니다.
보호자님께서는 최근 들어 겨울이가 숨쉬기 힘들어 보이고 밥을 거의 먹지 않으며 간헐적으로 구토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진단 과정
‘겨울이’의 호흡곤란 및 전신 증상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
흉부 방사선 검사 → 흉강 내 다량의 흉수 확인 |
|
|
흉수천자 및 흉수 검사 → 다수의 염증세포 및 세균 감염 소견 ⇒ 농흉(Pyothorax)으로 진단 가능합니다. |
|
|
혈액검사 → 심한 감염으로 인한 백혈구증가증 및 염증 수치 증가 확인 |
흉수 검사를 통해 실제로 세균 감염으로 인한 농성 흉수가 가득 차는 상태인 “농흉”을 진단할 수 있었고 혈액검사 상의 변화가 심한 감염 및 염증 상태를 뒷받침해주었습니다.
.png)
.png)
.png)
치료 과정 및 예후
농흉 치료의 첫 단계는 감염된 흉수의 배액(제거)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흉강과 외부를 개통하는 “흉관”을 장착하여 흉수가 흉강 내부에 고여 있지 못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흉강 세척 및 배액을 진행하며 흉수 양을 모니터링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신 마취가 필요한 시술이기 때문에 장착 전에 마취 위험도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흉관 장착이 어려운 환자에서 정기적으로 흉수천자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감염성 흉수가 지속적으로 배액되지 못하고 흉강 내에 고여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반복적인 천자에 대한 합병증(오염, 기흉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겨울이의 경우 보호자님과 충분히 상의한 끝에 흉관을 장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흉관 장착 → 흉강 내에 흉관을 삽입하여 지속적인 배액 시행, 매일 흉강 세척 진행하며 흉수 양 모니터링 |
|
|
항생제 치료 → 감염된 세균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 흉수 항생제 감수성 검사 의뢰(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광범위 항생제 적용) |
|
|
수액 요법 및 대증 치료 → 전신 상태 안정화 및 패혈증 예방 목적 |
|
|
산소 공급 → 흉수로 인한 호흡곤란 완화 |
.png)
흉관을 통한 흉수 배액량과 감염 조절 여부에 따라 입원 기간은 짧게는 약 1주일, 길게는 2주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심한 경우에는 완치까지 더 긴 기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농흉이 악화되어 패혈증으로 진행될 경우 예후가 불량할 수 있기 때문에 입원 중 체온, 혈압 등의 바이탈 확인과 혈액검사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겨울이의 경우 흉관 장착 후 흉수 양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입원 8일차에 다시 흉수 세포검사를 진행했을 때 세균이 관찰되지 않아 흉관을 제거하였습니다.
하루 더 지켜봤지만 흉수가 극소량으로 확인되었고 식욕과 기력도 개선되어 퇴원하여 통원 치료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png)
.png)
.png)
흉수 양이 줄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아지더라도 농흉 완치에는 최소 한 달 간의 항생제 복용이 지시됩니다.
농흉
농흉은 흉강 내 패혈성 삼출액(흉수)이 차는 상태를 말합니다.
농흉의 가장 흔한 원인은 할퀴거나 물려서 생기는 흉강의 상처 혹은 상부 호흡기 감염의 흉강으로의 파급입니다.
그러나 겨울이의 경우 외상의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확한 원인 감별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흉수로 인한 호흡곤란이 발생하며 감염으로 인한 전신 증상의 일환으로 무기력, 식욕저하, 구토 등이 확인되기도 합니다.
(농흉이나 세균성 흉막염이 있는 경우, 전신 염증 반응으로 인한 위장관 운동 저하로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농흉의 경우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호흡곤란 심화 및 전신적인 감염과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쇼크 및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농흉은 초기에 흉수의 제거와 상태 안정화가 가장 중요하며 진단 후 빠르게 약물 관리와 흉수 배액을 진행할 경우 비교적 예후가 좋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born ANIMAL MEDICAL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