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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종양 암] 신예지 진료수의사, 강아지 기력 저하 구토, 간 종양 복강경 최소침습 절제 수술 사례

  • 관리자
  • 작성일2026.04.29
  • 조회수27

강아지 간 종양(간세포암 의심) 복강경 최소침습 절제 수술 사례

  • 병명: 간 우측 안쪽엽 종양(Liver Tumor) 및 만성 신부전·췌장염 병행

  • 증상: 전신 기력 저하 및 몸 떨림 가쁜 호흡(빈호흡) 다량 섭취 시 구토

  • 치료명: 복강경을 이용한 간 분절 절제술(Laparoscopic Liver Lobectomy)


[본문 한 눈에 보기]

  1. 10살 환자는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몸을 떨며 숨을 가쁘게 쉬는 응급 상황으로 내원하였으며 검사 결과 간 우측 안쪽엽에서 5~6cm 크기의 대형 종괴가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과거에 종양이 미세하게 파열되었던 흔적이 확인되어 재차 대량 출혈이 발생하기 전 빠른 수술이 필요했습니다.

  2. 환자는 고령인 데다 신부전과 췌장염이라는 기저 질환이 있어 마취 위험이 높았으나 2일간의 집중 안정화 처치 후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일반 개복 수술보다 절개 범위를 획기적으로 줄여 통증을 최소화하고 장기 손상을 줄이며 간 종양을 안전하게 절제했습니다.

  3.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출혈 합병증에 대비해 정밀한 지혈 기구를 사용하였으며 수술 후 마취에서 안정적으로 깨어난 환자는 입원 기간 동안 구토 없이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현재는 건강하게 퇴원하여 조직 검사 결과에 따른 후속 관리와 기저 질환에 대한 장기 추적 관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증상으로 내원했나요?

 

10살 믹스견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했습니다.

보호자님은 환자가 앉은 상태에서 기력이 떨어지고, 몸을 부들부들 떨며 숨을 가쁘게 쉬었다고 하셨습니다.

내원 전 묽은 변을 본 뒤 전신 기력 저하가 나타났으며, 특히 사료를 다량 섭취했을 때 구토하는 증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진단 과정

x-ray에서 복강에 큰 종괴가 보여 복부 초음파를 진행했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간이 커지고 불규칙한 모양을 나타냈고,

췌장염, 복막염, 그리고 만성 신부전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간 종양의 위치와 양상 파악을 위해 CT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초음파에서 나타난 간종양 소견. 우측 간엽에서 massive한 양상

 

혈액 검사에서도 간 수치와 췌장 수치, 신장 수치가 뚜렷하게 상승하여 영상 검사와 함께 간 종양(악성 가능성 우세), 만성 췌장염, 만성 신부전을 나타냈습니다.

CT상에서는 직경 5-6cm 크기의 종괴가 간 우측 안쪽엽에서 확인되었고, 전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전 출혈의 치유 흔적이 확인되어, 간 종양 파열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수술적 절제를 계획했습니다.


CT에서 나타난 이전 출혈 및 trapping 병변(초록 화살표), 간 우측 안쪽엽의 종괴 음영(노란 화살촉)

치료 과정

 

환자는 나이가 많은 편이고, 마취에 위험할 수 있는 기저 질환(신부전, 췌장염)을 가지고 있어 수술 전 2일간 입원하여 수액 처치 등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기법(MIS)로 진행되었으며, 간 우측 안쪽엽에 위치한 종괴를 절제했습니다.


복강경으로 확인한 간 종괴의 모습


종양에 영향 받은 간 조직과 담낭을 분리하는 모습


스테이플러를 통해 간 종양을 절제하는 모습


절제한 간 종양을 bag에 담아 꺼낼 준비를 하는 모습


절제한 간 종양의 모습


 

복강경 수술은 절개 범위가 작고 조직 손상이 최소화되어 환자의 술부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간 부분 절제 수술의 가장 큰 합병증은 출혈입니다.

간 자체도 혈행이 많이 가는 장기이고, 종양화되면서 신생 혈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종양이 파열되면 멈추지 않는 출혈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간부전 상태의 환자의 경우 지혈 능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술전에 응고계 검사를 통해 환자의 지혈 장애 여부를 파악하고 수술을 결정합니다.

수술 중에도 최대한 큰 혈관들을 피하며 지혈 기구를 사용하고, 최종적으로 복강을 닫기 전 출혈이 있는지 확인을 여러 번 거치고 봉합을 진행합니다.

술후에도 최소 3~5일간 입원하며 출혈이 발생하진 않는지 모니터링 합니다.


예후 및 재활

수술이 끝나고 환자는 마취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하였습니다.

입원 기간 동안 환자는 한 번도 구토하지 않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이후에도 간 기능 모니터링, 신장 질환 및 췌장염 관리 등의 장기간 추적 관찰이 필요하지만, 건강하게 퇴원하였습니다!

절제한 간 조직은 조직병리검사를 통해 종양의 종류, 악성도를 확정하여 필요시 항암 치료 등 추가적인 치료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질병 소개

간담도 종양은 전체 개 종양의 0.6-2.6%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9-12세령에서 무기력증, 식욕부진, 체중감소, 구토 등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개의 간세포 종양 중 30%는 양성이지만, 가장 흔한 간 종양은 간세포암(HCC)으로, 악성입니다.

형태에 따라 전이 위험이 달라, 덩어리형(massive)은 전이가 덜 되는 편이지만 다발성/미만성 형태는 전이가 잘 될 수 있습니다.

치료의 기본은 수술적 절제이며, 가능한 경우 수술이 예후에 가장 유리합니다.

항암·방사선 치료는 보조적으로만 고려되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예후는 종양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달라지므로 조기 진단과 정기 추적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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