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종양 암] 김성훈 진료수의사, 강아지 복부 통증 떨림, 강아지 비장 적출 사례
- 관리자
- 작성일2026.04.29
- 조회수20
강아지 비장 종양 파열 및 응급 비장 적출술(Splenectomy)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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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 비장 종괴 파열에 의한 비외상성 혈복강 (Hemoabd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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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갑작스러운 구토 및 전신 떨림 복부 통증으로 인해 눕지 못함 식욕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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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명: 응급 비장 적출술 (Splenectomy)
[본문 한 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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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심한 구토와 함께 몸을 떨며 복부 통증을 호소하던 환자는 검사 결과 비장에 10cm에 달하는 거대 종괴가 발견되었으며 검사 중에도 복수가 계속 빠르게 차오르는 응급 파열 상황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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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로 인한 대량 출혈 및 쇼크 위험에 대비해 혈액형 확인과 응고계 검사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친 후 즉시 비장 적출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중에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게 종양과 비장 전체를 제거하였습니다.
- 비장 파열 환자의 약 70% 이상이 악성 종양인 통계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 환자는 조직검사 결과 최종 양성(결절성 과형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덕분에 전이 걱정 없이 수술만으로 완치되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리본동물의료센터 외과수의사 김성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작스러운 복부 통증과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비장 종양 파열 환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보호자분들이 이해하시기 쉽도록, 증상·진단·치료 과정·질병 설명 순서로 풀어드리겠습니다
환자는 2~3일 전 저녁 식사 후 약 2시간 뒤 음식물을 모두 토해내며 구토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불안해하고 앉거나 눕는 자세를 잡을 때 통증 반응을 보였으며 잠을 잘 때도 몸이 떨리는 증상이 관찰되었습니다.
하루 전에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아져 밥을 먹고 싶어했지만 소량만 섭취했고 식욕은 여전히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물은 간간히 마시는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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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고 비장 꼬리에서 유래한 약 6.5cm 크기의 비균질한 종괴가 발견되었습니다.
복강 내에는 소량의 무에코 복수가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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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CT 촬영에서 종괴는 더 크게(7.3×9.3×10.0cm) 측정되었으며 조영 증강이 되지 않는 부위가 있어 괴사 가능성이 고려되었습니다.
또한, 검사 중 복수가 점점 증가하는 양상이 확인되어 종괴 파열 및 혈복(hemoabdomen) 의 가능성이 높게 판단되었습니다.
거대한 종괴로 인해 주변의 주요 혈관(대정맥, 문맥) 압박 소견도 동반되었습니다.
치료 과정
수술 전 준비
비장 종양은 파열 시 대량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응급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는 CBC, 혈청화학, 응고검사, 혈액형 검사 등을 시행해 출혈 위험과 전신 상태를 평가합니다.
빈혈이 심한 경우 수혈을 고려하며 마취 중에는 혈압과 심전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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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환자는 splenectomy(비장 적출술) 을 시행했습니다.
수술 시에는 파열된 비장에서 나오는 혈액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흡인 장비를 사용합니다.
수술 중에는 종괴와 함께 비장을 안전하게 제거하며, 필요 시 인접 장기(간, 장간막, 복막)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철저히 탐색합니다.
비장 종양의 종류와 예후
양성 vs 악성 구분이 중요한 이유
비장은 면역 반응, 혈액 저장, 노화된 적혈구 제거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하지만 개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비장에 종양이 흔히 발생합니다.
양성 종양: 혈종(hematoma), 결절성 과형성(nodular hyperplasia), 혈관종(hemangioma)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수술 후 장기 생존율이 높습니다.
악성 종양: 가장 흔한 것은 hemangiosarcoma로 빠르게 성장하고 파열되어 혈복강을 일으키며 간·심장·폐 등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외상성 혈복강 환견의 약 60% 이상이 hemangiosarcoma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후는 종양의 종류와 전이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양성 종양 →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예후가 양호합니다.
악성 종양(특히 hemangiosarcoma) → 평균 생존 기간은 수개월에 불과하며 항암 치료를 병행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로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최근 1,150마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Ashely R. 외, 2022)에 따르면 파열된 비장 종괴로 인한 비외상성 혈복강 환자의 약 73%가 악성 종양이었고 그중에서도 87.3%는 hemangiosarcoma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나머지 약 27%는 양성 종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즉, 비장 종양이 파열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악성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실제로 혈종이나 결절성 과형성과 같은 양성 질환도 파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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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의 경우에도 비장이 파열되었지만 조직검사 결과 focal nodular complex hyperplasia라는 양성 질환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비장 종양이 파열되었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며 양성일 수도 있습니다.
비장 종양은 갑작스러운 파열과 대량 출혈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구토, 복부 통증, 무기력, 실신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와 CT로 확인 후 빠른 수술적 처치가 환자의 예후를 결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비장에 생긴 종양은 꼭 수술해야 하나요?
네. 비장 종양은 파열되면 급성 대량 출혈(혈복강)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합니다.
특히 hemangiosarcoma 같은 악성 종양은 빠르게 성장하고 전이될 수 있어 발견되면 즉각적인 수술(비장 적출술) 이 권장됩니다.
Q2. 수술 전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수술 전에는 혈액 검사(CBC, 혈청화학), 응고 검사, 혈액형 검사를 시행해 출혈 위험을 평가합니다.
빈혈이 심하면 수혈을 준비하고 수술 중·후에는 혈압과 심전도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Q3.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보통 수술 후 1주일 내외로 회복이 가능하며, 2주 정도면 실밥 제거가 가능합니다.
양성 종양의 경우 특별한 합병증이 없다면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Q4. 비장을 제거하면 면역력이나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비장은 면역과 혈액 저장 기능을 담당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른 장기들이 이를 보완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드물게 세균성 감염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어 체온 변화, 무기력, 식욕 부진 등이 보이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본동물의료센터는 외과·영상·진단검사의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갑작스러운 혈복강 같은 응급 상황에서도 검사 → 수술 → 조직검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비장 종양 파열과 같은 응급 케이스를 상시 대응하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수술 상담이 필요하신 보호자님께 의료진이 직접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혹시 아이가 비슷한 증세가 있다면 빠른 진단과 정확한 외과 처치가 곧 생명과 예후를 좌우하는 케이스이기에 전문 외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 내원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born ANIMAL MEDICAL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