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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작 경련, 강아지 특발성 간질 사례

  • 관리자
  • 작성일2026.05.06
  • 조회수24

 

강아지 특발성 간질 치료 사례

  • 병명: 특발성 간질 (Idiopathic Epilepsy)

  • 주요 증상: 팔다리 떨림 머리 흔듦 (약 1분 지속) 하루 4~5회 반복 발작

  • 치료 방법: 항경련제(Phenobarbital) 처방 및 혈중 약물 농도 모니터링

 

[ 본문 한 눈에 보기 ]

✅ 하루 4~5회씩 갑작스러운 전신 떨림과 머리 흔듦 증상을 보였던 짱구는 MRI와 혈액 검사상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특발성 간질로 확진되었습니다.

항경련제(Phenobarbital) 투여 시작 2주 만에 발작 증상이 사라졌으며 혈중 약물 농도가 목표치에 안정적으로 도달하여 간 수치 등 부작용 없이 관리 중입니다.

✅ 특발성 간질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지만 적절한 약물 치료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발작의 빈도를 조절하며 안정된 일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

 
 

5살 중성화한 암컷 말티푸 ‘짱구’는 어느 날 밤 갑자기 팔다리가 떨리고 머리를 심하게 좌우로 흔드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약1분 동안 증상이 지속되었고 이후에는 별다른 증상 없이 보통때와 같이 잘 생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루동안 1분 이내지만 4-5번 경련할 때도 있었습니다.

진단 과정

 

신경계 검사

보행검사, 뇌신경검사, 의식 수준 모두 정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혈액검사

특이사항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X-ray, 복부초음파

특이사항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RI

MRI 검사상 경련을 유발할만한 뇌내 구조적인 병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혈액검사상 경련을 유발할 만한 대사적인 문제 확인되지 않았으며

MRI 검사상 뇌내 구조적인 병변 또한 확인되지 않아 특발성 간질로 고려되었습니다.
 

진단 후 치료경과

 

짱구는 특발성 간질에 준하여 항경련제 복용을 통해서 관리를 시작하였으며

경련의 횟수와 경련이 지속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투약 2주 후 내원하였을 때 경련 없이 잘 지냈다는 보호자의 말씀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항경련제 투약 2주 후 발작의 빈도가 줄었는지 다음, 다뇨, 헐떡임, 간수치 상승 등의

약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는지 모니터링을 진행하였고

동시에 PHBR(혈중 Phenobarbital 농도) 측정도 진행하였습니다.



투약 이후 간수치 정상범주로 유지중에 있습니다.


 

혈중 phenobarbital 농도 측정 및 신경증상 관리가 양호한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고

목표로 하는 혈중농도 (20-30) 도달하여 약물용량 유지하여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

 



 

강아지의 특발성 간질

 

강아지의 특발성 간질은 반복적인 경련이 있지만 뇌외성 원인이 배제되고

뇌 영상 검사(CT/MRI)나 뇌척수액 검사에서 명백한 병변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다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의 간질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 반려견에서 간질 유병률은 약 0.5% 내외로 보고되며

이 중 상당수는 특발성 또는 유전성 배경이 있는 경우로 간주됩니다.

간질은 단순히 경련만 문제가 아니라 반려견의 삶의 질과 보호자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만성 질환으로 여겨집니다.


[ 진단 ] 특발성 간질은 배제 진단의 개념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간질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원인들을 먼저 제거해야 합니다.

기본 혈액검사 및 생화학 검사

경련을 유발할 수 있는 대사성 질환(저혈당, 간부전, 전해질 이상 등)을 감별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행됩니다.

이 단계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그 원인을 해결하는 것만으로도 경련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경학적 검사

경련 외에 신경계 이상 징후(예: 자세 반응 저하, 두개신경 이상, 보행 장애)가 있는지 세심하게 확인합니다.

만약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난다면 특발성 간질이 아닌 구조적 질환(종양, 염증, 기형 등)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영상검사 (MRI / CT)

특발성 간질의 진단에서 MRI는 가장 중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뇌종양, 뇌염, 기형, 혈관성 질환 등 구조적 병변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여 ‘특발성(idiopathic)’인지 ‘구조적(structural)’인지 감별을 하게 됩니다.

MRI에서 특이 소견이 없을 때 비로소 특발성 간질 진단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만, 아주 미세한 조직 변화나 뇌 실질의 대사·기능 장애처럼 MRI 상에서 뚜렷한 이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뇌척수액(CSF) 검사

뇌와 척수 내 염증성 질환(예: 뇌수막염, 감염 등)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추가 감별 검사

경련을 유발할 수 있는 중독, 약물, 전해질 이상, 간성 뇌증 등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혈중 암모니아, 담즙산, 독성물질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검사를 통해서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 한해 특발성 간질로 잠정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 및 관리전략

 

특발성 간질 치료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는 것은 항경련제(Phenobarbital, KBr, levetiracetam 등)를 이용한 약물 요법입니다.

대부분의 반려견은 이 약물을 통해 발작의 빈도와 강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하나의 약물만으로 충분한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보조 약물(add-on therapy)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다만 문헌에 따르면 약 20~30%의 개체에서는 여러 항발작제를 사용하더라도 충분한 조절이 어려운 난치성 간질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발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 관해’ 상태에 도달하는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며 많은 반려견은 발작을 줄이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을 치료의 주요 목표로 삼습니다.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정기적인 혈액검사, 간·신장 기능 검사, 약물 혈중 농도 측정 등을 통해 부작용을 관리하고 필요하다면 용량 조절이나 약물 변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 뇌 MRI를 주기적으로 재검사 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발성 간질로 진단된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구조적 이상이 생기거나 처음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게 보고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재검사가 권장되며 특히 발작 양상이 변하거나 빈도가 갑자기 증가할 때는 조기 재검을 통해 뇌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발성 간질은 한 번의 치료로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며 평생에 걸친 관리와 관찰이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많은 반려견들이 적절한 약물 치료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발작의 빈도와 강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며 일상생활을 유지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에 대한 반응이 제한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초기부터 “완벽히 사라진다”는 기대보다는 발작을 얼마나 줄이고 삶의 질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를 목표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분께서는 발작 시의 상황을 기록하고 사소한 변화라도 세심히 관찰하여 수의사에게 전달함으로써 치료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다면 많은 반려견들이 간질을 가진 상태에서도 안정된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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