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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구토] 신예지 수의사, 소형견 구토·기력 저하 담낭 점액종과 담낭 파열
강아지 담낭 점액종 및 담낭 파열 치료 사례 병명: 담낭 점액종(Grade 6)에 의한 담낭 파열 및 세균성 복막염 증상: 구토 식욕 절폐 심한 기력 저하(옆으로 누워 있음) 저혈압 및 발열 치료명: 응급 담낭 절제술 복강 세척 및 배액관 설치 [본문 한 눈에 보기] 식욕 상실과 쇼크 증세로 전원된 소형견 환자는 검사 결과 담낭 점액종이 파열되어 담즙이 복강 내로 유출된 세균성 복막염 상태임이 확인되었습니다. 패혈증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 응급 담낭 절제술과 철저한 복강 세척을 시행하였으며 동반된 췌장염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입원 관리를 진행했습니다. 수술 후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활력을 완벽히 회복하여 성공적으로 퇴원하였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저지방 식이와 정기적인 간·췌장 수치 추적 관찰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어떤 증상으로 내원했나요? 소형견 환자가 구토와 기력 저하로 내원하였습니다. 인근 1차 병원에서 소화기 관련 약을 먹고 구토 증상은 나아졌지만, 갑작스러운 식욕상실과 더 심한 기력 저하로 누워 있거나 비틀거리는 증상, 저혈압과 발열까지 보여 본원으로 전원 되었습니다. 진단과정 1. 신체검사, 혈압 측정 2. 복수 초음파 검사 3. 복수 천자 후 세포 검사 4. 치료 계획 1. 신체검사 (+ 혈압 측정) 1) 환자는 본원 내원 시에도 체온이 높은 상태였고, 심한 탈수 증상을 보였습니다. 2) 일어서지 못하고 옆으로 누운 상태였고, 주변 자극에 대한 반응도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3) 혈압과 심박수는 정상 범위에 속하긴 했지만 1차 병원에서 수액 처치를 받고 온 점과 환자의 상태를 고려했을 때 쇼크 상태로 판단되었습니다. 2. 복부 초음파 검사 담낭벽 비후와 점액종 소견을 보이는 담낭, 주변 염증이 나타나고 있음 주변에 나타나는 복수, 확장된 총담관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담낭벽 비후와 grade 6 담낭 점액종, 경도의 총담관 확장, 담낭 주변 복막염 및 복수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담낭 점액종으로 인한 담낭 파열 소견을 나타냅니다. 3. 복수 천자 후 세포학 검사 1) 복수 세포 검사에서 많은 호중구와 탐식중인 세균이 관찰되었습니다. 따라서 환자는 담낭 파열에 의한 세균성 복막염이 강하게 의심되었습니다. 4. 치료 계획 설립 1) 마취 전 간이 심장 초음파 검사에서 심장은 MMVD B1 수준으로, 마취에 주의를 요합니다. 2) 담즙은 강한 자극성 물질로, 계속 누출되면 세균성 복막염이 심화되어 패혈증,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담낭 절제술을 통해 누출원을 없애고 충분한 복강 세척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술: 담낭절제술 & 복강 세척 & 배액관 설치 환자 안정화 후 응급으로 담낭 절제술, 복강 세척을 시행하고 배액관을 설치했습니다. 수술 중 담낭 파열과 주변 조직 유착을 확인했으며, 초음파에선 나타나지 않았으나 췌장의 상태가 매우 나쁨을 확인했습니다. 췌장염 상태가 관찰됨 담낭을 실로 견인하고 절제하기 위해 결찰한 모습 절제한 담낭의 모습 복강 내 세척을 하는 모습 마취 회복은 원활했고 전반적 경과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입원 관리 환자는 입원하면서 활력, 혈압, 복수 등을 모니터링 하였습니다. 환자는 수술 후 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지 않았고, 혈압이나 혈당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단계적인 식이 증량과 통증 관리하에 편안하게 회복하였습니다. 복수는 점차 양이 줄어들면서 맑은 양상으로 바뀌어 성공적으로 배액관을 제거했습니다. 힘없이 누워 병원에 내원할 때와 다르게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으로 건강하게 퇴원하였습니다. 향후 간 기능·신장·췌장에 대한 정기 추적과 저지방/간 처방식 급여가 추천되었습니다. 이후 재검 초음파에서 수술 부위 특이 소견 없어 봉합 제거를 진행했고, 간 수치가 다소 높아 간보호제를 추가 처방했습니다. 담낭 점액종과 담낭 파열 아직 담낭 점액종의 발생 기전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담낭 상피의 점액 생산량이 늘어나고, 점도가 증가하면서 담즙이나 슬러지 등과 섞여 담낭 안에 점점 축적됩니다. 셔틀랜드 쉽독 같은 품종, 또는 부신피질기능항진증(쿠싱)이나 갑상샘저하증, 고지혈증, 단백뇨를 가진 환자들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쿠싱 환자의 경우 점액종을 가질 확률이 29배 높다고 합니다. 담낭 점액종은 초음파를 통해 진단됩니다. 특징적인 별 모양(stellate)이나 키위 모양(kiwi fruit)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음파상의 형태에 따라 진행 단계가 6단계로 분류되지만, 임상 증상의 정도나 파열 위험성은 단계가 높다고 해서 높게 나타나진 않습니다. 담즙은 일반적으로 무균성이나, 담낭 점액종의 경우 23-60%에서 세균 감염을 나타내고 담낭 파열까지 이어진 경우 역행성 감염으로 약 60%가 세균성 복막염을 나타내게 됩니다. 세균성 복막염은 이후 전신성 패혈증으로 이어지며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낭절제술을 실시하면서 복강 내를 충분히 세척하고,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유효한 항생제 처치가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며, 배액관을 설치하여 복수의 양상이나 세균 여부 등을 확인하여 복막염에서 회복되는지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담낭 파열 환자의 경우, 예후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환자가 쇼크 상태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 마취 자체의 위험성도 매우 높아지고, 시간이 흐르며 복막염이 진행되면서 패혈증 쇼크와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담낭 점액종을 발견한 경우 파열 전 선택적인 담낭 제거술을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고령 등의 이유로 수술이나 마취가 걱정되신다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담낭 파열의 징후를 감지해야 합니다. 담낭 절제술 대신 담낭 절개를 통해 내용물을 제거해도 되지 않나요? 라고 물어보실 수도 있지만 담낭 점액종은 파열뿐만 아니라 담낭 벽의 괴사, 역행성 세균 감염, 점액으로 인한 담관 폐색 등의 다양한 병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담낭 절제가 더 추천되는 방법입니다. 보호자님께 드리는 말씀 쿠싱 등 호르몬 질병이 있을 때 담낭점액종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부신피질기능항진증(쿠싱),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호르몬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담낭 점액종이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담낭 절제 후 식이 관리: 담낭은 지질 소화를 돕는 효소가 분비되는 기관으로, 담낭 절제술 후 환자는 저지방 식이를 급여해야 합니다. 고지방 식이는 환자가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복부 통증(만지면 아파함), 잇몸·눈 흰자 노랗게 보임(황달), 잦은 헐떡임/구토 같은 변화가 보이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담낭 파열의 위험성이 매우 높고, 담낭 파열이 아니더라도 환자가 위험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리본동물의료센터 외과 팀은 다양한 고난도 케이스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치료 계획을 세워 최선을 다하며, 많은 사례에서 좋은 경과를 확인해 왔습니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호자님의 빠른 대처가 반려견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관리자 2026.04.24 -
[강아지 구토] 13살 말티즈 신장질환, 강아지 잦은 구토와 밥 거부
이번 사례는 노령견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만성 신부전 진단과 관리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청하신 형식에 맞춰 정리해 드립니다. 강아지 만성 신부전(CKD) 진단 및 관리 사례 병명: 만성 신부전 (IRIS CKD Stage 3), 고혈압 증상: 구토(일 2~3회), 식욕 부진, 간헐적 설사, 심한 구취, 탈수 치료명: 수액 처치 및 약물 요법(인 흡착제, 위장관 보호제, 혈압 관리약 등)을 통한 집중 관리 [본문 한 눈에 보기] 구토와 식욕 부진 증상으로 내원한 13살 말티즈 환자는 검사 결과 신장 수치의 현저한 상승과 구조적 변성이 확인되어 만성 신부전으로 진단되었습니다. 6일간의 입원 및 집중 치료를 통해 수치를 안정화하였으나 신장 기능의 영구적 손상으로 인해 최종 IRIS 단계 중 3단계(Stage 3) 및 고혈압 판정을 받았습니다. 만성 신부전은 완치가 아닌 '진행 속도 완화'가 목적인 질환이므로 퇴원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전용 식이, 합병증 관리 약물을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어떤 증상으로 내원했나요? 13살 말티즈 ‘몽이(가명)’는 요즘 하루에 두세 번 구토를 하고 밥도 잘 먹지 않아 병원에 왔습니다. 최근 들어 설사도 가끔 보였고, 입냄새도 심해진 것 같다고 보호자분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진단 과정 - 신체검사: 약 5% 정도 탈수가 있었고, 혈압은 200으로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 혈액검사: 신장 수치가 크게 상승한 상태였습니다. [Cr 7.5, BUN 207, Phos 17.4] - 영상 검사: 신장을 초음파로 확인해 보니, 신장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보였으며, 신장 안쪽에 돌처럼 굳은 물질이 일부 보였습니다. 신장의 겉 부분은 정상보다 밝게 보이고 수질과 겉질의 경계가 사라졌었습니다. - 소변검사: 방광 천자를 통해 얻은 소변으로 비중·dipstick·세포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뇨비중 1.008, 세포학적 검사상에서 감염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검사 결과, 신장 수치의 상승, 신장의 구조적 및 기능적 변화 확인되어 만성신부전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치료 과정 몽이(가명)는 만성신부전으로 진단되어, 입원 중 수액 치료, 인 흡착제, 흡착 탄, 위장관 보호제 등을 투여하면서 신장 수치 모니터링 진행했습니다. 6일간의 집중치료로 신장수치가 감소하긴 했으나, 더 이상의 뚜렷한 개선은 어려운 상태였고, 최종적으로는 고혈압을 동반한 IRIS CKD stage 3 로 평가되었습니다. 퇴원 시에는 만성신부전에서 자주 동반되는 합병증(단백뇨, 고혈압, 위장관 증상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약물과 함께, 1-3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만성신부전(Chronic kidney disease) 이란? CKD(만성 신부전)은 강아지의 신장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손상되어, 소변을 농축하고 노폐물을 걸러내는 능력이 점점 떨어지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치료의 목적은 질병의 완치라기보다 속도를 늦추고 합병증을 관리하는 병입니다. 질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물을 많이 마심, 소변을 자주 보거나 양이 많아짐, 체중감소, 식욕부진, 구토, 설사, 무기력, 구취가 있습니다. 질병이 심화된 상태라면 소변이 안나오거나, 경련, 구강 궤양, 빈혈, 고혈압의 징후(ex. 실명)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IRIS(국제 신장학 연구 그룹) 이라는 권위 있는 기관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신장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혈액검사: Creatinine, SDMA, BUN, Phos 수치 확인 소변검사: 단백뇨 여부, 소변 농도 확인 혈압 측정: 고혈압 여부 확인 영상 검사: 신장 크기·구조 평가 이렇게 얻은 결과들을 종합해 신장 기능이 얼마나 저하되었는지 파악하고, IRIS 기준에 따라 만성신부전을 4단계로 나눠 관리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몽이(가명)의 경우엔 Creatinine 수치가 3.3-3.8 정도로 유지되고, 수축기 혈압이 160-180으로 IRIS CKD stage 3, hypertensive로 진단되었습니다.] 이 질병은 서서히 진행되고, 이미 생긴 손상은 완전 복구가 어렵고, 관리로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단백뇨, 고혈압, 빈혈, 소화기증상, 탈수)의 발생을 막는 것이 질병 치료의 목표입니다. 다시 말해, CKD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고, 적절한 식이와 약물, 정기 모니터링으로 증상 완화와 수명 연장을 목표로 합니다. 신장 기능의 75% 이상이 기능을 상실해야 혈액 검사상 신장 수치의 상승이 확인되는 만큼, 질병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어 정기 검진(혈액·소변·혈압, 필요시 초음파)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손상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이 이루어지면 아이가 더 오래, 더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질환일수록, 정기검진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관리자 2026.04.24 -
[강아지 닭뼈 섭취] 강아지 구토
안녕하세요 안락동 동물병원 리본동물의료센터입니다. 닭 뼈 섭취로 인해 내원한 치와와 환자의 관리 및 치료 사례를 정리해 드립니다. 강아지 위 내 이물(닭 뼈) 섭취 관리 사례 병명: 위 내 이물 (닭 뼈) 증상: 임상 증상은 없었으나 X-ray상 다량의 닭 뼈 부스러기 확인 치료명: 위장관 보호제 및 소화제를 이용한 내과적 처치와 모니터링 [본문 한 눈에 보기] 쓰레기통을 뒤져 닭 뼈를 섭취한 7살 치와와 환자가 내원하였으며 X-ray 검사 결과 위장관 내에 날카로운 닭 뼈 부스러기들과 음식물이 정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닭 뼈는 단면이 날카로워 천공의 위험이 크지만 본 환자는 소화제와 위장관 보호제 투여 후 내용물이 안전하게 배출되는 것을 확인하며 내과적으로 관리하였습니다. 뼈 간식이나 이물은 장폐색 및 소화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 후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이물 제거 여부나 배출 가능성을 확인해야합니다. 안락동동물병원 리본동물의료센터에 내원한 이 아이는 쓰레기통을 뒤져서 나온 닭 뼈를 먹은 뒤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내원 당시 별다른 임상 증상은 없었으나 x-ray 상에서 위장관 내 닭 뼈 부스러기와 음식물이 다량 보였습니다. 그리고 유문부 쪽에서도 상대적으로 큰 닭 뼈가 관찰되었습니다. 먹은 후 시간이 조금 지난 상태였지만 위장관 내에 계속 저류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닭 뼈는 부러질 경우 날카로운 단면으로 쪼개지는 특징이 있어 위장관 내 상처를 내거나 심할 경우 위장관 천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위장관 천공이란 위와 창자를 함께 포함하고 있는 소화 계통의 한 부분의 벽에 구멍이 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수술을 통한 제거 혹은 소화제와 위장관 보호제 등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소화관으로 내려보내는 방식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입원 4시간 후 촬영한 x-ray 사진에서 위 내용물의 변화가 없었으나 다행히 안락동동물병원 리본동물의료센터는 이 아이가 소화제를 먹고 오전 8시경 찍은 x-ray에서 내용물이 조금씩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화기관을 통해서 내려가는 와중에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퇴원 후에도 변 상태, 구토, 설사 등 임상증상 발생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여야 합니다. 이처럼 닭 뼈 외에도 여러 가지 뼈로 만든 간식들이 있습니다. 보통 씹거나 갉아먹도록 제작된 경우가 많지만 이를 한 번에 삼켜 장폐색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뼈가 육안으로 보이고 잡아서 빼낼 수 있을 정도라면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와 직접 빼낸 후라도 삼켜낸 이물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내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2026.04.24 -
[고양이 고무매트 섭취] 고양이 구토, 위내이물 제거, 내시경 시술
고양이 위 내 이물(고무 매트) 제거 사례 병명: 위 내 이물 증상: 구토, 컨디션 저하, 이물 섭취 이력 치료명: 소화기 내시경을 이용한 이물 제거술 [본문 한 눈에 보기] 고무 매트를 뜯어 먹은 뒤 일부 토해내고 컨디션이 저하된 11개월 코리안 숏헤어 환자가 내원하였으며 복부 초음파를 통해 위 내 판상 이물을 확인하였습니다. 개복 수술 대신 안전한 내시경 시술을 진행하여 위 속에 머물러 있던 고무 매트 조각 4개를 모두 성공적으로 제거하였습니다. 이물질은 장폐색이나 천공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 목격 시 즉시 내원하여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리본동물의료센터에 11개월 중성화 수컷 코리안 숏헤어가 내원했습니다. 보호자분은 환자가 5일 전 고무매트를 뜯어먹는 것을 발견하셨고 구토를 하여 매트 조각을 일부 토해냈으나 1일 전부터 컨디션 저하가 확인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장판 섭취 이력이 있는 환자였습니다. 신체검사, 혈액검사를 실시했지만 현증과 관련되어 특이적인 소견은 없었습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상 위 내 shadowing을 일으키는 판상의 물질이 확인되었는데 아이가 뜯어먹은 고무 매트로 추정됩니다. 위내 이물 제거를 위해 내시경을 실시하였으며 고무매트 4조각을 제거하게 되었습니다. 이물 제거 후 초음파 검사 실시 결과 이물이 완전히 제거된 모습입니다. 수안동고양이동물병원 리본동물의료센터의 증례와 같이 매트와 같은 이물질은 소화가 되지 않으므로 장기간 소화기관에 머물러있을 경우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위장염, 장폐색 및 천공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물 섭취가 의심되거나 직접 목격을 하셨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평가를 받아보시고 최대한 빨리 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수안동고양이동물병원 리본동물의료센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2026.04.24 -
[강아지 구토] 식도 협착의 식도 확장술
강아지 식도 협착 및 확장술 치료 사례 병명: 식도 협착 (Esophageal Stricture) 증상: 토출(음식 섭취 후 즉시 구토), 고형식 섭취 곤란, 구역질 없는 구토 치료명: 내시경 및 풍선(Balloon)을 이용한 식도 확장술 [본문 한 눈에 보기] 식욕은 있으나 고형 사료를 먹자마자 바로 토해내는 2살 말티즈 환자가 내원하였으며 검사 결과 식도가 6mm 이하로 좁아진 식도 협착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식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풍선 확장술(Ballooning)을 단계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총 3차례에 걸친 시술을 통해 식도 직경을 확보하였습니다. 시술 후 환자는 유동식을 넘어 덩어리진 음식까지 원활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는 재발 방지를 위한 위염 관리와 식단 조절을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2살 말티즈 환자가 구토를 주증으로 내원하였습니다. 환자는 밥을 먹자마자 토출의 형태로 바로 구토를 하였고 밥을 먹거나 하지 않을 땐 구역질이나 복통 증상이 관찰되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다른 질환으로 구토를 하는 다른 환자들과 달리 식욕은 양호하였으나 밥을 먹으면 바로 구토하고 특히 덩어리 진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심하여 우유로 식사를 대체하고 있었습니다. 구토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여러 검사 중, 방사선 촬영에서 액상의 물질은 식도를 잘 통과하나 고형의 음식을 먹이니 심장 위쪽에서 막혀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고 토출을 하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방사선 촬영 상 관찰된 식도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였고 내시경 검사상 식도의 협착 확인되었습니다. 식도는 매우 비좁아져 있어 1cm가 안되는 내시경 조차 통과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식도 협착은 다음과 같은 질환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마취 중의 위산 역류에 의한 식도 손상 식도 이물 또는 뜨거운 음식에 의한 식도 손상 약물, 방사선에 의한 손상 만성 위염 등에 의한 반복 구토 선천적인 협착 종양 역류성 식도염 같이 위산이나 담즙산의 지속 역류로 식도 점막의 염증이 지속되면 식도의 결합, 흉터 조직의 증식으로 협착이 관찰되게 됩니다. 좁은 식도로 음식물이 통과할 수 없어 정상적인 식이가 불가능하고 식도가 매우 취약해져 무리하여 넓히려 하면 찢어지기 쉬운 치료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환자는 마취나 약물 등의 경력은 없었고 이전의 위장염에 의한 위산 역류로 식도 협착이 생긴 것으로 보고 식도 확장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협착된 식도는 매우 취약하여 한번에 무리하게 넓히려 하면 쉽게 찢어지고 찢어진 식도는 복구가 매우 어렵습니다. 환자 식도의 상태와 크기 등을 고려 하여 ‘Balloon을 이용한 식도 확장술’을 결정하였습니다. ‘Balloon을 이용하는 식도확장술’은 환자 크기에 맞는 다양한 크기의 Balloon 장비들과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압력계, 내시경과 C-arm 장비가 필요합니다. 환자는 2kg대이기에 식도의 크기에 맞은 Balloon을 확보 후 총 3회에 걸쳐 확장술을 진행하였습니다. 1차 확장 시에는 환자의 식도가 6mm에서 1mm 단위로 12mm 까지 확장을 진행하였습니다. 좌측 사진 - 확장 전의 식도 (6mm) / 우측 사진 - 1차 확장 시술 후의 식도 (12mm) 1차 확장술 이후 환자는 유동식 식이가 가능하였으나 아직 덩어리진 식이는 하지 못하였습니다. 식도 확장술 후 손상된 식도가 회복하면서 식도는 다시 일정부분 좁아지므로 다시 여러 차례의 단계적 확장 시술이 필요합니다. 2차 확장술 이후 환자는 고구마 등 덩어리진 식이가 가능해졌고 3차 확장술에서는 기존에 비하여 직경의 감소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3차 확장술 후 환자는 식도, 위염의 관리와 함께 덩어리진 식사를 급여하고 있습니다. 식도 협착은 시술 시 식도 천공의 위험과 시술 후에도 재발이 매우 잦으므로 환자 상태에 대해 주치의와 충분한 상의 후 진행이 필요합니다. 만성적인 구토 환자의 경우 식도협착을 의심하고 검사 진행이 필요합니다. 환자가 재발없이 계속 건강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관리자 2026.04.24 -
[강아지 씨앗 섭취] 강아지 구토, 위내이물 제거
강아지 위 내 이물 제거 사례 정리 병명: 위 내 이물 (씨앗류) 및 그로 인한 위 확장 증상: 복부 팽만, 식욕 저하, 파행(절뚝거림) 치료명: 소화기 내시경을 이용한 이물 제거 및 내과적 약물 치료 [본문 한 눈에 보기] 심한 복부 팽만과 보행 이상으로 내원한 10살 말티즈 환자에게서 X-ray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위 내 이물을 확인하였습니다. 내시경 시술을 통해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끼어 있던 씨앗 이물을 안전하게 제거하였으며, 이로 인해 압박받던 복부 증상과 파행이 즉각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이물로 인해 발생한 식도 및 위 점막의 염증과 출혈에 대한 후속 치료를 병행하여 환자는 식욕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퇴원하였습니다. 10살 말티즈 강아지가 복부 팽만과 파행으로 내원하였습니다. 배가 부풀어지면서 식욕도 저하되고 절뚝거리며 걷는 증상이 확인되어 동래 동물병원 리본동물의료센터에 내원하시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잘 걷지 못하는 증상 때문에 정형외과 또는 신경계 문제를 의심하고 내원하셨으나 복부 팽만이 극심하여 복부에 대한 평가를 먼저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x-ray에서 심한 위 확장이 확인되었고 이로 인한 복부 팽만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진행한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위 유문부에 이물이 확인되었습니다. 초음파만으로 정확한 이물의 종류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형태상 씨앗류의 이물이 의심되었습니다. 이물의 확인과 제거를 위해 내시경을 실시하였습니다. 내시경으로 위 내의 가스와 액체를 제거하며 진입하였고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이물이 끼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제거하였습니다. 이물에 의한 자극으로 인해 식도 및 위내 점막에 출혈과 염증 소견이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이물을 꺼내 확인해 보니 씨앗 이물이었습니다. 동래동물병원 리본동물의료센터에 내원한 이 환자는 이물 제거 이후에 복부 팽만이 뚜렷하게 개선되었고 절뚝거리던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이물로 인해 복부 팽만이 발생하였고 배가 불러오면서 보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이후 내시경에서 확인된 위와 식도의 출혈과 염증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였고 식욕도 회복되어 퇴원하였습니다. 위 내에 이물이 확인되는 경우, 앞의 환자처럼 내시경으로 이물을 제거하기도 하지만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니며 이물의 종류나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위 절개를 통해 제거하기도 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이물을 먹고 병원에 자주 오게 되므로 보호자분들께서 항상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여름에 복숭아와 자두 같은 과일 씨앗을 먹고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으니 아이들이 먹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2026.04.24 -
[강아지 뒷다리 혹] 신예지 수의사, 8살 웰시코기 다리 보존을 위한 종양 절제술 및 피부 이식 (Flap)
강아지 다리에 생긴 딱딱한 혹, '연부조직육종(STS)' 진단과 수술 기록 8살 웰시코기의 다리 보존을 위한 종양 절제술 및 피부 이식(Flap) 사례 [병명] 연부조직육종 (Soft Tissue Sarcoma, STS) : 근육, 지방, 신경 등 결합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주변 조직으로 뿌리를 깊게 내리는 침습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증상] 우측 뒷다리에 발생한 약 5cm~6cm 크기의 딱딱한 종괴 최근 들어 종양의 크기가 눈에 띄게 커지는 양상 CT 검사 상 아킬레스건 주변을 둘러싸고 근육까지 침습된 상태 인접한 요추하 림프절(Sublumbar LN)의 비대 관찰 [수술명] STS Marginal Resection & Genicular Axial Pattern Flap (연부조직육종 변연 절제술 및 무릎 동맥 패턴 피부 플랩 수술) : 종양을 최대한 절제한 후, 부족한 피부를 채우기 위해 주변 혈관이 분포한 피부 조직을 옮겨 심는 고난도 피부 이식술을 병행하였습니다. 또한, 복강경을 통해 전이가 우려되는 요추하 림프절을 최소 침습으로 제거하였습니다. [3줄 요약] 다리 절단 대신 보존을 선택: 악성 종양(STS)의 특성상 다리 절단이 권장되는 상황이었으나 보호자님의 의견을 존중하여 다리 기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정밀한 수술과 피부 이식: 종양을 최대한 넓게 절제한 뒤 사지 말단의 부족한 피부를 메우기 위해 '축형 패턴 플랩(Flap)' 기법으로 정교하게 재건하였습니다.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 조직 검사 결과 1등급(Grade I)으로 확인되었으나 절제 단면의 경계에 종양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재발 여부에 대한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내원 이유 보호자님과 환자가 산책 중 뒷다리에 혹 같은 덩어리를 발견하셔서 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내원 당시 몇 달 전 처음 발견했을 때보다 많이 커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진단 과정 신체검사에서 보행에 불편함은 없었으나 우측 뒷다리에 5cm*6cm 정도의 큰 종괴를 확인하였습니다. CT 촬영을 통해 해당 종양이 아킬레스건 주변을 둘러싸고 근육 침습도 일으키고 있는 양상을 확인하였습니다. 원격 전이를 의심할 만한 소견은 없었지만 인접한 림프절 중 하나인 sublumbar LN(요추하 림프절이 커져 있었습니다. FNA(미세침흡인검사)는 농양 등 종양의 다른 원인을 배제하거나 종양의 종류를 유추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간엽세포 유래 종양의 경우 세포가 잘 탈락하지 않아 진단률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수술적 절제 전 종양의 특성을 대략적으로 확인하고 수술적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FNA 검사 결과 sarcoma계열 종양이 가장 강하게 의심되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치료 계획 종양의 치료는 결국 수술적 절제인데 수술의 목표는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완전 절제를 통한 치료 목적, 종양의 일부 절제를 통한 세포 수 감소 목적, 종양이 주변 장기 등을 눌러 임상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 임상 증상 완화의 목적, 조직 검사를 위한 일부 조직 생검의 목적 등입니다. FNA를 통해 의심되는 Sarcoma(육종)는 악성 종양이며 크기도 5cm 이상으로 매우 크고 주변 근육 침습도도 높아 완전 절제를 위해서는 종양 주변 3cm 이상의 넓은 margin(변연)을 두고 절제해야 완전 절제와 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지 말단에 위치하여 주변 조직과 피부가 부족하여 넓은 변연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적 목적을 위해서는 amputation 즉 해당 병변이 위치한 다리 절단이 필요합니다. 사지 절단 후 연구에서 약 90%의 보호자들은 강아지들이 절단 전후 큰 변화 없이 잘 적응했다고 응답했습니다. (2015, Vanna) 그렇지만 보호자께서 이후 재발 가능성이 높더라도 종양의 marginal한 절제만 시행하기를 강하게 원하셨습니다. 해당 종양은 너무 커서 marginal하게 시행하더라도 봉합을 위한 피부 조직이 모자라 주변 피부를 끌어오는 axial pattern flap을 시행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genicular axial pattern flap 수술: STS resection Marginal resection이지만 주변 피부가 허락하는 한 넓은 면적을 절제하였습니다. 절제하면서 popliteal LN도 함께 절제했습니다. 종양을 제거하는 모습 절제한 종양 이후 genicular axial pattern flap을 통해 주변 피부를 가져와 봉합했으며 복강경을 통해 sublumbar LN을 제거하여 술후 통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고자 했습니다. Flap을 통해 피부 조직을 닫으려는 모습 피부 봉합이 완료된 후 모습 입원 관리 및 예후 입원 기간 동안 철저한 감염 관리와 통증 관리를 진행했습니다. Flap을 통해 주변 조직을 이식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봉합보다 회복이 더디고 감염에 취약합니다. 주변 조직을 당겨오며 발생하는 장력 때문에 열개가 쉽게 생길 수 있어 매일 술부를 모니터링했습니다. 환자는 입원 기간 동안 큰 이상 없이 지내다가 퇴원했습니다.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재발 유무를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조직 검사 조직 검사 결과 grade I STS로 진단되었습니다. 사지 말단의 종양이라는 위치적 한계 때문에 절제 단면까지 종양이 있어 추가적인 재발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재발한다면 더욱 공격적인 양상을 띌 가능성이 높아 절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커져 있던 림프절들에는 전이의 증거가 없었습니다. 질병 소개: STS (Soft tissue sarcoma) Soft tissue sarcoma (STS) 연부조직육종은 개의 피부 종양에서 약 8-15%, 고양이에서는 7-18%를 차지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다양한 중간엽 기원 세포에서 발생하지만 생물학적 행동의 유사성 때문에 하나의 그룹으로 분류합니다. 주변과 피막으로 잘 분리되어 보이지만 미세한 돌기 형태로 침윤하여 침습적인 성장 양상을 보이며 때문에 marginal 하게 절제한 경우 재발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종양에서 중요한 분류로 Staging과 Grading이 있습니다. Staging은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 등 종양의 성장과 전파와 관련된 등급을 매긴 것으로 평균 생존 기간 분류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Grading은 조직 검사를 통해 조직학적/세포학적으로 얼마나 비정상적인지, 악성도가 높은지 등급을 매긴 것입니다. 둘 모두 예후와 관련이 깊은 지표입니다. 특히 grading은 원격 전이와 국소 재발을 모두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방향 설정과 모니터링을 위해 종양 절제 후 조직 검사는 필수적입니다. STS의 전이률은 Grade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저등급 STS(grade I, II)에서는 13%이하로 보고되었고, 고등급 STS(grade III)에서는 44%까지 보고되었습니다. 가장 흔한 전이 장기는 폐입니다. 이런 원격 전이는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이 평가를 위한 CT가 필요합니다. 유일한 치료 방법은 수술적 절제술입니다. 종괴로부터 3cm 이상, 하나 이상의 정상 근막을 포함하는 가급적 넓은 margin을 확보해야 하는데 몸통처럼 주변 조직이 많은 부위에선 가능할 수 있어도 사지 말단부에서는 거의 불가능하여 amputation이 추천됩니다. 완전 절제만 된다면 치료율은 매우 높아집니다. 그러나 변연이 좁거나 불완전한 경우 STS는 국소 재발률이 7-35%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특히 grade에 따라 재발률이 크게 달라지는데, grade I에서는 7%, grade II에서는 35%, grade III에서는 75%까지 나타났습니다 (2009, Mcsporran). 재발한 STS는 더 공격적이고 예후가 나쁜 경향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좁거나 불완전한 변연이 확인되었다면 scar revision을 통한 재수술 혹은 방사선 치료를 통해 재발을 줄이는 것이 추천됩니다. 특히 grade III STS의 경우, 높은 전이도 때문에 수술 후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 치료가 권장됩니다. 보호자님께 드리는 말씀 아이를 쓰다듬거나 만져 주실 때 이전에 없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모든 STS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말랑말랑한 지방종보다는 딱딱한 느낌의 덩어리를 만질 수 있습니다. 주변 조직 침습도도 높고 빠르게 자라는 종양이기 때문에 확인된다면 바로 제거가 추천되며 가능한 넓게 절제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추천되는 3cm 이상의 변연을 위해서 사지 말단에 위치한 경우 절단까지 고려해 주셔야 합니다. STS의 특징 중 하나는 재발 시 더 공격적으로 변한다는 점입니다. 가급적 첫 수술에 넓고 완전한 절제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2026.04.24 -
[강아지 혈뇨] 정성호 진료수의사, 신장종양 복강경하 신장 적출술
신장종양_복강경하 신장 적출술 정성호 진료수의사 내원하신 이유 이번 환자는 며칠 전 혈뇨를 보였고 현재는 증상이 소실된 상태였으나 보호자분께서 원인에 대해 우려하셔서 내원하신 경우였습니다. 혈뇨의 원인은 요로결석, 방광염, 외상부터 종양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영상 검사를 통해 주요 원인을 감별하고자 복부 방사선 촬영과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방사선 검사에서는 요로결석 등 특이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좌측 신장 후극에약 30 × 20 mm크기의 종괴가확인되었습니다. 진단 신장의 원발성 종괴중 약 85%는 RCC(Renalcellcarcinoma)로 알려져 있습니다. RCC는악성 종양이기 때문에, 진단 시점에서 전이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 환자의 경우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는 국소 림프절 비대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신체검사에서도 체표 림프절의 뚜렷한 비대는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초음파와 신체검사만으로는 미세 전이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전이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특히 신장 종양은 진단 당시 약 16%에서 폐 전이가 확인되었다는 보고도 있어 폐 전이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CT 검사가 더욱 적절한 선택으로 판단되어 흉부 및 복부 CT를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CT소견–좌측 신장 후극피질 유래의 크기 26mm*40mm의 조영 후 저감쇠성음영–간 좌측 안쪽엽에종괴가보이나 양성 병변 가능성이 더 높음–폐 우측 후엽의 미세결정 음영 CT검사상 전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환자는 혈뇨를 몇 차례 보인 것이 전부였고, 현재 활력이나 전반적인 컨디션은 이전과 다름없이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분께서는 “이렇게 멀쩡한데 종양이라니” 하며 많이 당황하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종양성질환의 특성을 고려하면, 임상 증상이 혈뇨 하나뿐이었다는 사실이 오히려 이상한 상황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종양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임상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종양에서 전신 증상이나 통증, 체중 감소 등이 뚜렷하게 나타난 경우라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신장 종양의 전이 양상을 분석한 연구를 보면, 복강 내 전이는 약 54%에서 확인되었고, 반대측 신장으로의 전이도 최대 34%까지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만큼 전이가 비교적 흔한 종양에 해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환자의 경우, 영상 검사상 전이를 의심할 만한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고, 임상 증상도 혈뇨 외에는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비교적 이른 시점에 발견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오히려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수술을 해야하는가? 신장 원발성 종양을 진단했을 때 외과 수의사가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부분은, 해당 신장을 그대로 두었을 때의 위험성과 수술로 제거했을 때의 위험성을 비교·평가하는것입니다. 먼저 제거의 이점을 생각해보면, 신장 원발성 종양에서 수술적 제거는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입증된 유일한 치료 방법입니다. 특히 이번 환자처럼 현재 영상상 전이 가능성이 낮은 경우에는, 수술의 필요성이 더욱 높다고 판단됩니다. 2006년 JVIM에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술적 제거를 시행한 군의 중앙 생존기간(MST)은 16개월이었던 반면,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군의 생존기간은 1개월 미만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수술 여부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반면 항암치료의 경우, 시행 여부가 생존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근거를 바탕으로 할 때, 신장 원발성 종양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술적 제거 여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고려해야 할 부분은, 종양이 있는 신장을 제거했을 때 남은 반대측 신장만으로 환자가 충분히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입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신티그래피를통해 각각의 신장 기능을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것이지만, 실제 수의 임상에서는 비용적·기술적·시간적제약으로 인해 적용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혈액검사 수치와 영상검사를 종합하여 수술 가능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이번 환자의 경우, 반대측 신장에 대한 배설성요로조영술에서뚜렷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통해 최소한 해당 신장이 소변을 생성하고 배설하는 기능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배설성요로조영술은“기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 신장의 잔존기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함께 확인해야 할 지표가 BUN, Creatinine, 그리고 SDMA입니다.BUN과Creatinine은일반적으로 신장 기능이 약 75% 이상 손상되었을 때부터 상승하는 지표로, 비교적 말기 기능 저하를 반영합니다. 반면SDMA는약 25% 수준의 기능 저하가 발생했을 때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보다 조기에 신기능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다행히 본 환자는 수술 전 검사에서 BUN, Creatinine, SDMA 모두 정상 범위에 있었습니다. 물론 반대측 신장의 정확한 개별 기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전체 신장 기능이 25% 이상 감소한 상태는 아니라는 점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반대측 신장이 수술 후에도 충분히 보상 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 소견과 혈액검사 결과를 종합했을 때, 저는 이 환자에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생존기간 연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에 따라 수술을 포함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수술 환자는 고령이었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과 회복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적 신장적출술을시행하였습니다. 수술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먼저종양이 위치한 신장을 후복막에서주변 조직과 분리하였습니다. 신장을 충분히 노출한 뒤, 신혈관을 순차적으로 처리했습니다.우선신정맥을 둔성으로박리하여 분리한 뒤, 클립으로 결찰하고절단하였습니다. 이어서 신동맥역시 같은 방법으로 둔성박리 후 클립 결찰후 절단하였습니다. 그 다음 신장에서 이어지는 요관을 따라 원위부로 추적하여 방광에 가까운 지점에서 둔성분리한 후 클립으로 결찰하고절단하였습니다. 이렇게 신장, 혈관, 요관이 모두 안전하게 분리된 것을 확인한 뒤, 적출된 신장을 수거 백에넣어 복강 내 오염 없이 외부로 제거하였습니다. 최소침습적 접근을 통해 조직 손상을 줄이고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합병증&술후 관리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으로는 급성 신부전(AKI), 만성 신부전(CKD), 그리고 빈혈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신부전은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합병증입니다. 2024년 JAVMA에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일측 신장적출술후 약 17%에서 급성 신부전이 발생하였고, 이 중 일부는 그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만성 신부전은 약 45%에서 진단되었으며, 그중 약 3분의 1은 장기적으로 상태가 악화되어 안락사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치명적인 경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이번 환자는 수술 후 5일간 입원 관리하였습니다. 초기 관리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급성 신부전의 발생 여부였습니다. 이를 위해소변량을면밀히 모니터링하고,적절한 수액 요법으로 충분한 신장 관류를 유지하며 허혈성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다행히 수술 후 급성 신부전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활력과 식욕 모두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여 안정적으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관리자 2026.04.23 -
[고양이 헐떡거림] 신예지 진료수의사, 코숏 호흡 빠름, 횡경막 탈장 (diaphragm hernia)
병명 횡격막 탈장 (Diaphragm hernia) 증상 헐떡거림 분당 60회 이상의 빠른 호흡 노력성 호흡 개구호흡을 동반한 호흡곤란 수면 중에도 계속되는 빠른 호흡 치료명 횡격막 탈장 수술적 교정 [본문 한 눈에 보기] ✅ 구조된 어린 고양이가 지속적인 헐떡거림과 빠른 호흡으로 내원했고 검사 결과 흉강 안으로 복부 장기가 들어간 횡격막 탈장이 확인되었습니다. ✅ X-ray와 초음파로 간과 장이 흉강 내에 위치한 것을 확인한 뒤 응급으로 탈장 장기를 제자리로 되돌리고 횡격막 결손을 봉합하는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 수술 후 호흡은 빠르게 안정되었고, 어린 나이답게 회복도 빨라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횡격막 탈장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질환입니다. 내원 이유 환자는 2주 전 구조되었으며 2-3개월로 추정되는 아기 고양이로 지속적인 헐떡거림으로 내원했습니다. 분당 60회가 넘는 노력성 호흡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보호자님은 처음에는 흥분하여 그렇다고 생각하셨지만, 수면 중에도 지속적으로 호흡수가 빨라 이상함을 느끼고 내원하셨습니다. 진단 과정 기타 전염성 감염병에 대한 키트 검사는 모두 음성이었고, 바이탈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혈액 검사상에서는 약간의 간수치 상승, 젖산 상승이 나타났습니다. 원내에서도 개구호흡을 동반한 지속적인 호흡곤란을 겪고 있어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흉부 및 복부 X-ray를 촬영한 결과 흉수 및 복수가 모두 확인되었으며 심장 주변에 복강 장기들이 들어차면서 폐가 허탈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폐 음영이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부위가 없어, 호흡 곤란의 원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도 심장 옆 흉강 공간에서 간과 장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간의 울혈이 확인되었습니다. 장기의 strangulation(혈행장애로 인한 허혈 상태)가 관찰되지는 않았으나 지속적인 호흡 곤란으로 긴급한 수술적 교정이 지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환자는 탈수 증상이나 혈액검사상 특이사항이 없어 바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 수술은 삼각형 모양의 횡격막 결손, 벌어져 융합되지 않은 caudal sternebrae를 확인할 수 있는 복부 정중 절개로 시행되었습니다. 탈장이 일어난 장기를 정상 위치로 되돌리고, 횡격막 결손은 등쪽에서부터 배쪽으로 단순 연속 봉합법을 통해 폐쇄했습니다. 봉합 후 흉강에 음압을 걸고, 복강을 세척하면서 다시 한번 횡격막의 완전성을 확인했습니다. 환자는 큰 특이사항 없이 마취에서 회복되었으며 매우 어리기 때문에 저혈당 위험이 있어 수술 중 혈당이 30분 간격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술후 X-ray에서 횡격막 경계가 뚜렷하고, 폐가 잘 팽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입원 관리 및 예후 입원 기간 동안 호흡 곤란 등 횡격막 탈장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했습니다. 수술 직후부터 호흡 양상은 매우 안정화되었고 호흡수도 30-40회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통증 관리와 재관류성 폐수종 모니터링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아직 어린 고양이라서 매우 빠른 회복력과 훌륭한 식성을 보이며 큰 특이사항 없이 건강하게 퇴원하였습니다! 퇴원 후에도 양호한 활력과 호흡을 보였습니다. 질병 소개: Diaphragm hernia (횡격막 탈장) 횡격막은 흉강과 복강을 나누는 경계이며, 중앙의 힘줄 부분과 주변부 근육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호흡을 할 때 음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횡격막 탈장은 이런 횡격막에 결손이 생기면서 복강 장기가 흉강으로 이동(탈장)하는 질환입니다. 개와 고양이에서는 주로 외상 후 발생하며(최대 85%), 드물게 선천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선천적으로 존재하던 작은 틈으로 외상 후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호흡곤란이며, 운동 불내성, 식욕 저하, 구토, 복부가 비어 보이는 모습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간이나 위가 흉강으로 탈출한 경우 폐 압박이 심해지면서 급격한 호흡 곤란 및 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의 경우, 호흡을 통해 가스가 유입되면서 위가 팽창이 동반되면서 폐를 눌러 빠르게 응급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위장관 폐쇄로 인해 반복적 구토로 탈 수 상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장기가 단순히 미끄러지며 출입이 자유로운 경우 임상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으나 장기가 압박당하면서 원래 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울혈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순환부전으로 허혈성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진단 방법은 흉부 방사선입니다. 흉강 내 복강 장기 음영이 확인되거나 횡격막 윤곽이 소실되면 탈장이 의심됩니다. 특히 장의 가스 음영이 흉강에서 발견되는 경우 빠르게 확진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흉수가 동반된 경우 방사선에서는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장기의 위치와 횡격막 결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외과적 교정이 원칙입니다. 다만, 수술 전 환자를 안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충분히 안정화된 후 수술을 시행하면 높은 생존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술이 너무 지나치게 지연되면 폐 압박이나 장기 손상 위험이 증가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탈장된 장기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수술 시기가 정해집니다. 일반적으로 복강 정중 절개로 진행하며 필요시 흉골 절개가 가능하도록 술부를 준비합니다. 탈장을 환원하고 봉합한 후에는 흉강내 음압을 형성하여 폐를 재팽장시켜야 합니다. 이때 과도하게 팽창시키면 재관류 손상이 발생하여 폐수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특히 하루 동안 호흡 상태 모니터링과 통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술후 기흉이 나타날 수도 있고 폐부종이 나타난 경우도 있어 흉강에 배액관을 장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통증으로 복압이 상승하면 다시 탈장이 발생할 수 있어 진통이 필요합니다. 외상성 횡격막 탈장으로 내원 전 사망하는 비율이 15%에 이르지만 최근 보고에 따르면 수술 후 병원 퇴원까지의 생존률은 80-90% 정도로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수술 후 재발률은 4-5% 정도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보호자님께 드리는 말씀 - 교통사고나 외상 등 사고 후 호흡이 이상해 보이면 즉시 내원해 주세요. 횡격막 탈장 뿐만 아니라 폐 타박상 등 심각한 손상이 동반되어 있을 수 있으며 빠른 내원과 처치가 생존률 상승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교통사고 같은 큰 외상이 아니더라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던 작은 구멍으로 탈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외상 이력이 없더라도 호흡 이상이 확인되면 병원에 내원해 주세요. - 횡격막 탈장은 수술로 치료 가능한 질환이며 예후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 수술 후 호흡 상태, 통증 등을 잘 관리하는 것이 횡격막 수복 후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리자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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